그들이 돌아온다! NC 예비역 가세, KS 직행 에너지 UP [오!쎈 이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24 15: 02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가는 NC가 예비역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최금강(투수)과 상무 소속 도태훈(내야수), 이재율(외야수)이 8월말 복귀 예정이다. 입대 전 1군 무대에서 뛰었던 경험도 있는 만큼 복귀 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C는 계투진 보강이 필요한 가운데 최금강의 가세는 큰 힘이 될 듯 하다. 인천고와 인하대를 거쳐 2012년 NC에 입단한 최금강은 1군 통산 222경기에 등판해 22승 15패 3세이브 23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60. 2015년 14홀드를 거두는 등 계투조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사진] OSEN DB

이동욱 감독은 "최금강이 일과 후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등 잘 준비해왔다. 현재 공 던지는 건 80% 수준에 이른다. 주말에 나와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향후 연습경기 일정이 잡히면 등판할 예정이다.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다. 영상을 봐도 괜찮다"고 말했다. 
실전 감각 회복 여부가 관건. 이동욱 감독은 "분명히 팀 전력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지만 실전 감각이 부족해 전역 직후 곧바로 쓰는 건 쉽지 않다. 퓨처스에서 던졌다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퓨처스 투수 가운데 김건태, 임창민, 신민혁 등이 1군 계투진에 플러스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완 신예 김태경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데뷔 첫해인 만큼 조금 더 보고 기다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좌완 신인 정구범의 활용 계획에 대해 당장 1군에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발 육성을 위한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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