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YG, 든든한 지원 받았다..계약만료 후 AOMG 가장 먼저 연락와"[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7.24 09: 57

가수 이하이가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하이는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 출연했다. 
이하이는 지난 22일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던 바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AOMG에는 쌈디, 그레이, 로꼬, 코드 쿤스트, 우원재 등이 속해있다.

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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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처음 데뷔하는 가수한테 이 정도로 투자하고 많은 프로모션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든든한 프로모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하이는 공백기가 길었던 것에 대해선 "워낙 소속된 가수들이 많고 한 분 한 분 다 완벽히 집중을 받으려면 적어도 2개월 동안 텀을 두고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그러면 1년에 할 수 있는 가수는 다섯 팀밖에 안 된다"며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난 너무 행복하다"라고 당부했다.
이하이
.그러면서 이하이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이하이는 "YG와 계약 만료 후 가장 먼저 연락온 게 펌킨 대표님이다. 코드 쿤스트 오빠랑 미팅을 하는데 오빠가 너무 좋은 회사라고 칭찬을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이하이는 "그 이후로 많은 회사와 미팅을 하면서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그러니 펌킨 대표님이 '하이씨 왜 그러냐. 나랑 약속하지 않았냐'고 하더라. 그 간절한 목소리를 잊을 수 없다. 제가 필요한 회사를 가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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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하이는 지난 23일 새 싱글 '홀로'를 발표했다. ‘홀로’는 지난해 5월 발표한 EP앨범 ‘24℃’ 이후 이하이가 약 1년 2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이자, AOMG에 합류한 후 처음으로 발매한 싱글이다.
특히 이번 곡은 홀로 남아 외로움의 시간을 견뎌낸 이하이 본인과 더불어 폐쇄된 사회적 환경에 갇힌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았다. 담담한 독백의 도입부부터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후렴구까지, 이하이만의 감성과 목소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AOMG, 본인등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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