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맥스 먼시(1루수)-무키 베츠(우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리 시거(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작 피더슨(좌익수)-A.J.폴락(지명타자)-오스틴 반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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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중견수)-윌머 플로레스(3루수)-파블로 산도발(1루수)-알렉스 딕커슨(좌익수)-헌터 펜스(지명타자)-조 맥카시(우익수)-두본 마우리시오(유격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도노반 솔라노(2루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산도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4회 2사 후 시거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1-1 균형을 이뤘다.
다저스는 7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1사 2,3루 역전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터너의 야수 선택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고 에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 반스의 야수 선택,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득점째 기록했다. 8회 에르난데스의 좌월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4⅓이닝 1실점(7피안타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자 가운데 에르난데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5타수 4안타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쟈니 쿠에토는 4이닝 1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야스트렘스키, 딕커슨, 하이네만은 2안타씩 때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