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관중 입장하면 베테랑 많은 우리가 유리”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4 17: 18

“관중이 입장하면 우리 선수들은 좋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관중 입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KBO는 이날 “정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발표에 맞춰 26일(일)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경기를 진행한 롯데는 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 홈경기부터 홈팬들을 만날 수 있다.

롯데 허문회 감독. / dreamer@osen.co.kr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나도 그렇고 모두들 관중이 오기를 바랐다. 지금까지 아무탈  없이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다행이고 남은 시즌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 좋은 일이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관중이 입장하면 우리 선수들은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에게 유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안치홍, 민병헌 등 베테랑들이 주전 라인업에 포진해있다. 
올해 롯데 지휘봉을 잡은 허문회 감독은 팬들이 있는 사직구장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를 한다. 허문회 감독은 “원래 경기 전에 준비했던대로 경기를 운영하는 편이다. 융통성도 발휘하긴 하지만 관중이 들어온다고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다. 당연히 늘 이기려고 경기를 운영한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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