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반등 성공한 한현희, 대어 스트레일리도 잡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5 05: 04

오랜만에 호투한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27)가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스트레일리(32)를 만난다. 
한현희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61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중인 한현희는 7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5⅓이닝)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키움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키움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지난 24일 경기에서 박동원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고 김태훈(2이닝 무실점)-이영준(1이닝 무실점)-안우진(1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호투를 펼쳤지만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스트레일리는 14경기(88⅔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6월 18일 등판해 8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롯데 불펜진은 지난 24일 경기에서 오현택(⅔이닝)-박진형(1이닝)-구승민(1이닝)-김원중(1이닝)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결승타를 때려낸 리드오프 정훈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6푼6리(41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키움은 38승 30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31승 33패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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