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호세 마르티네스를 5구째 시속 91.5마일(147.3km)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마누엘 마고는 4구째 81.4마일(131.0km) 체인지업을 던져 날카로운 타구를 허용했지만 유격수 보 비솃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류현진은 마이크 브로소도 3구째 85.7마일(137.9km)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2회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까지 투구수는 22구를 기록했다.
경기는 2회까지 0-0으로 진행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