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승 챙겨줄게’ 비지오, 3점홈런 폭발…TOR 시즌 1호 홈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5 09: 17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반 비지오(25)가 스리런홈런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비지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2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날 수비에서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비지오는 타격에서는 반대로 펄펄 날았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비지오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모튼의 초구 시속 92.1마일(148.2km) 포심을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랜달 그리척의 1타점 적시타에는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토론토 비지오. / soul1014@osen.co.kr

팀이 3-1로 앞선 5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는 모튼의 5구째 91.5마일(147.3km) 포심을 걷어올려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토론토는 점수차를 6-1까지 벌렸다.
비지오의 홈런은 토론토의 시즌 첫 홈런이다. 경기는 5회초까지 토론토가 6-1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