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보면 놀라"..장성규·한예슬→함소원, '외모 지적' 악플 대처법 '한방'[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7.25 14: 53

배우 함소원과 한예슬의 악플러를 향한 쿨한 대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짭니다 #기절할수도"라는 글과 함께 악플이 담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캡처 사진 속 한 네티즌은 "아줌마 안 예뻐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를 본 함소원은 "실물 보면 놀라실텐데 너무 이뻐서~"라고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코 앞에서 봤는데 실물 너무 예쁘다" "실제로 보면 기절할 듯 악플 달지 맙시다" "미스코리아 한테 뭐라고 하는 거냐" 등 함소원의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을 쏟아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한예슬 역시 몸매를 평가하는 악플러에게 쿨한 답글을 남겨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지난 22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비취색의 점프슈트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끈나시 디자인의 점프수트를 입고 어깨를 과감하게 노출해 늘씬한 팔과 몸매를 자랑했다. 많은 지인과 네티즌이 한예슬의 비주얼에 감탄했지만 일부 네티즌은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네티즌은 해당 사진에 “절벽”이라는 악플을 남겼고, 이에 한예슬은 “아쉽네.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쿨하게 받아쳤다. 기분 나쁜 악플에도 센스 있게 받아치는 한예슬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 역시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이 보낸 외모 비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최유정의 사진을 보고 “너무 일반인”, “밋밋하게 생겼어요”라고 외모를 지적했다. 이에 최유정은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그 사랑들이 소중하다는 것도 알고,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보내주시는 DM(다이렉트 메시지) 다 읽고 있다.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장성규 또한 지난해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네티즌에게 "저 좋은 기사에 얼평이 웬말이니. 쉴드 쳐주는 친구조차 나 못생긴 거 인정할 때 화들짝 놀랐다. 다들 나 실물깡패인 거 모르는 듯 답답하다. 고구마들아 실물 좀 보고 얼평하자고. 오키?"라고 사이다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외모 지적 뿐 아니라 수많은 악플들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스타들은 쿨한 대처로 악플러들의 악의적인 마음을 무색하게 하고 있지만 도 넘는 비방과 악플에 상처 받지 않기란 어려울 터. 누군가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는 무분별한 악플이 없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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