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4석 모두 매진" 잠실, 관중 맞이 준비도 완료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5 17: 02

잠실구장이 손님 맞을 준비를 바쁘게 하고 있다.
KBO는 오는 26일부터 광주를 제외하고 관중 입장을 10% 내로 허용하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가 홈 팀으로 LG 트윈스와 맞붙는 25일 잠실구장에서는 바쁘게 관중 맞이 작업이 펼쳐졌다.

[사진]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관중석 입구, 야구장 티켓 확인 장소, 야구 장 내 음식점, 음식 취식 장소

전박적인 준비는 일찌감치 끝났다. 지난 6월 말 한 차례 입장 검토를 했을 때에도 예매 시스템 및 발열 검사 체계 등을 확정해놓았다. 두산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던 예매 시스템은 큰 이상없이 2424석 모두 매진됐다. 두산 관계자는 "11시 25분에 모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은 막바지 작업에 분주히 움직였다. 이전에 달았던 관중석 출입구 상단에 ‘마스크 착용’, ‘관중석 내 취식금지’, ‘지정좌석 준수’를 안내하는 문구와 음식점, 매점 등 편의시설 앞에는 거리두기 간격 스티커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로 출입이 가능한 만큼 QR코드 사용 안내 문구를 곳곳에 배치했다.
사령탑들도 오랜 무관중 시대를 마치고 팬들 앞에 설 날을 기다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며 "선수들도 좀 더 생기가 생길 것 같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 역시 "관중이 있어야 한다. 관중없는 프로스포츠는 팥 없는 찐빵"이라며 관중 입장을 반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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