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에 또 다른 악재가 발생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날 4위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8-2로 제압하면서 키움은 4위로 내려앉았다.
4연패에 빠진 키움은 오는 26일 선발투수로 브리검이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브리검이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어 김재웅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부상 복귀 이후 2경기 10이닝 1실점으로 활약한 브리검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키움은 타격이 크다.

키움은 “브리검이 어느정도 부상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내일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웅은 22경기(24⅓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중이다. 지난 7일에는 대체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