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SK 문승원, 한화 상대로 불운 끊어낼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26 05: 30

불운을 끊을 좋은 기회다. 
SK 와이번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예고했다. 
문승원은 올해 개인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13경기에서 7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0 퀄리티 스타트 9차례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2승6패로 승보다 패가 3배 많다. 9이닝당 득점 지원이 3.53점으로 규정이닝 국내 투수 26명 중 3번째로 적고, 퀄리티 스타트 패전이 4차례로 가장 많다. 구원이 날린 승리도 1차례 있다. 
최근 7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화 상대로 모처럼 승리를 가져갈 기회. 물론 한화라고 방심해선 안 된다.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 7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은 바 있다. 
한화에선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14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다패. 하지만 SK 상대로는 지난 5월5일 문학 개막전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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