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월요일 경기' 한화가 또 웃을까, SK가 설욕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7.27 02: 24

2주 만에 또 월요일 경기가 성사됐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2차전이 월요일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 25일 경기가 우천 취소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SK와 한화는 2주 만에 다시 월요일 경기를 하게 됐다. 두 팀은 지난 13일 대전에서 첫 월요일 경기를 치렀다. 당시 한화가 장시환이 호투를 앞세워 SK를 4-2로 꺾었다. 

SK는 2주 전 패배 설욕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우완 이건욱.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이건욱은 올해 11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하며 1차 지명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2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8연패 탈출이 시급한 한화에선 좌완 투수 채드벨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96 개막 전 팔꿈치 염좌로 3주 늦게 시즌을 시작했고, 지난 5일 잠실 두산전 이후 통증이 재발해 다시 3주를 쉬었다. 이날 22일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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