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4방+불펜 철벽투' 토론토, 워싱턴 잡고 2연패 탈출…테임즈 안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8 10: 0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워싱턴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승 3패가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솔로 홈런 4방을 날리며 승리를 잡았다. 워싱턴은 11안타에도 1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작부터 토론토가 홈런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1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커터를 공략해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4회초 다시 홈런 두 방이 이어졌다. 로우디 텔레즈와 대니 잰슨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워싱턴도 침묵을 깼다. 이닝 첫 타자 에릭 테임즈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커트 스즈키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초 에르난데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 번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3점 차를 유지했다. 이 점수는 경기의 마지막 점수가 됐다.
워싱턴은 9회말 2사에 터너가 트레이 터너가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추가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토론토는 선발 투수 트렌트 손튼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A.J. 콜(1이닝)-라이언 보루키(1⅓이닝)-조단 로마노(⅔이닝 무실점)-라파엘 돌리스(1이닝)-앤서니 배스(1이닝)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워싱턴 산체스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