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애미, 4명 또 확진 '총17명' 코로나 감염 '비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29 00: 41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4명 더 발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선수단에 4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켄 로젠탈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33명의 선수단에 15명이 코로나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코치진을 포함하면 마이애미 선수단은 최근 며칠 사이에 17명이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존 헤이먼은 "추가 확진자가 4명이 나오면서, 마이애미는 첫 원정에서 1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숫자는 조금 차이가 난다. 

마이애미는 28일 예정된 볼티모어와 홈 개막전 경기가 취소됐다. 29~30일 경기도 취소가 유력하다. 
마이애미 선수단은 여전히 필라델피아에 머무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을 마치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이동이 금지된 상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볼티모어 선수들은 28일 마이애미에서 볼티모어로 돌아갔다. 
마이애미와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는 뉴욕 양키스와의 28~29일 경기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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