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고부의 세계"…'비디오스타' 유혜리→최수린, 시벤져스 웃음월드 오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29 07: 53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비디오스타'에서 숨겨둔 입담을 전했다. 
28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체험! 시월드 오픈 특집 '시벤져스''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등장했다. 
이날 MC들은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와 짝을 지어 즉석에서 콩트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김청과 연기했다. 박나래는 병나발 불고 취한 며느리 연기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우리 어머니 이름 청이, 멍청이"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청의 표정이 싸늘하게 굳었다. 

이에 김청 역시 술에 취한 척 섹시 댄스를 선보이다가 싸대기를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청은 "아무리 술이 좋아도 어디 시어머니 환갑잔치에 술에 취하냐. 너 같은 건 필요없다"라고 외쳤다.  
김숙은 워커홀릭 며느리를 맡고 곽정희는 잔소리 폭탄 시어머니를 맡았다. 곽정희는 "네가 살림을 해야지 내 아들이 밥을 해서 되겠나"라며 "너가 그렇게 돈을 잘 버냐. 너한테 부탁할 게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희는 "나 사천만 땡겨 달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이미 장판에 깔아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최수린과 산다라박이었다. 최수린은 "너는 왜 날 볼 때마다 똥 씹은 얼굴로 쳐다보냐.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좀 솔직한 성격이다"라며 필리핀어를 선보였고 최수린은 당황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소현은 아이돌 팬클럽 회장 며느리를 맡았다. 유혜리는 "너 나이가 몇인데 그런 걸 따라다니냐"라며 "오늘 내 생일인 거 알아 몰라"라고 물었다. 이에 박소현은 "어머님은 아들이 있으시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유혜리는 급기야 박소현의 머리를 잡았다. 하지만 박소현은 지지 않고 "곧 몬스타엑스가 컴백을 해서 다녀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청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청은 "나는 학교 다닐 때도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친구가 미스MBC를 뽑는데 원서를 낼거라고 해서 따라갔다. 근데 그 친구는 1차에서 떨어지고 난 붙었다. 그러다보니 2차, 3차 하다보니까 2등까지 올라갔다"라며 "그땐 옷을 빌릴 시간도 돈도 없었다. 이대 앞에 웨딩드레스 빌리는 곳이 있어서 빌려 입고 나갔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every1 '비디오스타'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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