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시즌 첫 선발등판 박치국, 팀 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9 03: 40

두산 베어스 박치국(22)이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박치국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6경기(31이닝) 3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중인 박치국은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지난 22일과 23일 선발등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뒤로 밀렸다. 박치국의 이전 선발등판은 2017년 6월 3일 넥센(현 키움)과의 경기가 마지막이다.

두산 박치국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ksl0919@osen.co.kr

박치국은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4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김재환은 지난 28일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9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고 요키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이승호는 올 시즌 13경기(60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6.12를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6월 30일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새 외국인타자 러셀은 지난 28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사구로 활약하며 남은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키움 입장에서는 러셀의 합류가 천군만마처럼 반갑다. 
두산은 40승 29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40승 31패 리그 3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두산에 3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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