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야구장 빗장, 다음주 풀리나...거리두기 2단계 나흘 연장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29 12: 23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야구직관이 8월로 미루어졌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갖고 감염 확대를 막기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8월 2일(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사흘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아직은 지역확산세를 안심하기 이르다는 판단이었다. 대신 나흘만 연장하는 조치를 했다. 이번 주말까지 확진자가 계속 나오지 않는다면 1단계로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를 연장하면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관중 입장 허용도 8월로 넘어가게 됐다. 만일 이날 1단계로 완화했다면 당장 30일 KT-KIA전 입장이 가능했다. 
챔피언스필드는 전국 각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무관중을 유지하고 있다. 만일 8월 2일 이후 1단계로 내려간다면 다음주인 8월 4일(화)부터 펼쳐지는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와 6연전을 직관할 수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 26일부터 관중입장을 허용했다. 수용인원의 1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챔피언스필드는 2050명까지 가능하다. KIA 구단은 "완화된다면 곧바로 프로야구 경기 예매와 입장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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