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맞아?" 조세호, 환골탈태 프로필..-16kg 다이어트 '인간 승리'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7.29 15: 25

같은 인물이 맞나 싶다. 과거 '양배추'로 사랑받던 코미디언 조세호가 다이어트 성공 후 새 프로필을 공개하며 몰라 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소속사 A9미디어는 조세호의 새 프로필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세호는 전에 비해 날렵해진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특히 그는 스냅백 모자와 안경 등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착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가죽 재킷과 흰 셔츠, 검은 슈트 등 완벽한 스타일링도 감탄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새 프로필 사진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세호는 28일 개인 SNS를 통해 새 프로필 사진 후보들을 공개하며 주변 지인과 팬들의 조언을 구했다. 
그는 다양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이번에 프로필 사진을 바꿔 보려고 하는데 여러분은 몇 번이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코미디언 박명수는 "바꾸지 마라"라고 차갑게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고, 딘딘은 "유아인 느낌"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배우 이동휘, 가수 겸 배우 엄정화, 가수 제아, 방송인 김나영 등이 댓글로 의견을 보탰다. 
이처럼 조세호는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주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그는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일주일에 5~6일 가량은 하루 2시간씩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하게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것. 
조세호가 다양한 방송에 출연 중인 만큼 그의 변화하는 모습은 시시각각 TV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됐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기존 체중 85.2kg에서 74.5kg까지 10.7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70kg까지 감량한 근황을 알려 놀라움을 더했다.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조세호를 지켜보는 유재석이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다른 사람 보는 것 같다"며 살 빠진 조세호의 모습에 놀라움과 생경함을 표현했다. 
2001년 SBS 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조세호다. 그는 과거 통통한 볼살과 복슬복슬한 파마 머리 등을 내세우며 '양배추'로 활동했다. 이에 본명 조세호를 본격적으로 내세우며 '구 양배추 현 조세호'를 각인시키기도 했던 터. '양배추' 시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조세호의 모습이 그를 오랜 지켜봐 온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조세호가 보여줄 변화와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다이어트로 외모의 환골탈태를 넘어 예능에서 높아진 관심 속에 맹활약할 그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A9미디어 제공, 조세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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