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쌍둥이 子 보며 뭉클 "둘이라서 다행이야" [Oh!마이 Baby]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7.30 10: 13

배우 박은혜가 쌍둥이 아들을 보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박은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때 산 자전거는 키가 작아 발이 잘 안닿아서 못타가가 발이 닿으니 아이에게 너무 작아져버려 못타고, 결국 첫 자전거가 20인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박은혜는 “어찌어찌 보조바퀴 달고 준비는 다 됐지만 며칠 비가 와서 좀 전에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 집 뒷길에 나가봤다. 그런데 너무 경사가 심한 길이라 내리막길은 위험하고 오르막길로 서로 잠시 밀어주다가 포기하고 할아버지랑 평지 찾아감”이라고 덧붙였다.

박은혜 인스타그램

박은혜는 쌍둥이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밀어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박은혜는 이 사진을 보며 “빨리 보조바퀴 떼려면 내가 부지런히 평지 찾아가서 타게 해줘야 하는데”라며 “뭔가 뭉클하네. 둘이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은혜가 아닌 ‘엄마’ 박은혜로서의 모습이 느껴져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현재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 가’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