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윤수 "잘생겼다는 생각 NO, 자존감 높이는 긍정 생각일 뿐..귀엽게 봐줬으면"(인터뷰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30 17: 03

 배우 남윤수가 우월한 비주얼과 수준급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30일 오후 남윤수는 OSEN에 "본방송을 보고서야 '아 내가 저런 말을 했었구나'라고 생각할 만큼 녹화 당시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녹화가 끝나고 멍하게 있었다"면서 MBC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윤수는 가수 비, 2PM 준호와 붕어빵 비주얼을 자랑, '닮은꼴 부자'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비의 '깡'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남윤수는 "최근에 비 선배님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깡'을 연습했는데 워낙 몸치라 '썩문깡'이라는 별명만 얻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또한 남윤수는 "방송에서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사실 스스로 굉장히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니다. 외모에 대한 평가를 계속 받는 직업이다보니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라는 스스로의 다짐인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윤수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남윤수는 "어제, 오늘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올라가있는 것도 신기하다"면서 "감사하게도 현재 차기작 드라마와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본업인 배우로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남윤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