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트루~리얼리야" '어서와' 영탁의 '찐이야' 美버전 탄생‥'K-트롯 새역사' 가즈아!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31 06: 52

'어서와 한국'에서 영탁이 그렉의 찐친으로 특별 출연, 히트곡 '찐이야'를 영어버전으로 부르면서 K트로트 세계화를 발돋움할지 주목했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살이 특집에서 영탁이 출연했다. 
대세남인 가수 영탁이 함께 출연했다. 영탁은 "한국살이 38년차, 내가 왜 여기서 나와~"라고 노래를 부르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대세남인 영탁과 함께하는 그렉의 한국살이 특집이 시작됐다. 영탁은 방문 이유에 대해 "우리 그렉과 7년 차 우정"이라면서 "두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진짜 친구, 절친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찐친인 그렉과 영탁의 일상이 그려졌다. 영상 속에서 그렉이 노래를 부르자, 영탁은 모니터를 보며 화음을 넣기도 했다. 영탁은 "화음넣는 직업병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찐친인 그렉과 영탁의 일상이 그려졌다. 영탁이 짐을 한 가득 들고 그렉을 찾아왔다. 촬영 전주가 그렉생일이었다고. 깜짝 생일선물까지 준비하며 '찐친'을 인증했다.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이 있는지 질문, 그렉은 "친구 영탁,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마이 브라더라 생각했다, 가족같은 친구, 나에겐 진짜 형제같다"며 미소지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없는 사이인 두 사람이 추억여행을 떠났다. 할말이 많은 절친이기에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신사역을 지나자 영탁은 "우리가 자주 놀았던 곳,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서 잘 못 간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그렉은 "한국인 절친인 영탁에게 애국가를 배우려해, 애국가는 소울로 부르면 안 될 것 같다"고 했고, 영탁은 트로트 버전 애국가를 한 번 부르더니 "애국가는 경건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애국가는 정석대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며 그렉의 고민을 깔끔하게 정리해 해결했다. 
영탁은 애국가를 영어로 번역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단어들 때문에 난관에 봉착, 영탁은 "내가 한국사람 아닌 줄 알았다, 오히려 내가 한국을 배웠던 시간"이라며 민망해했다. 그럼에도 수준급 영어실력으로 애국가를 번역했고 먼저 애국가를 완창했다. 이를 본 그렉이 도전했다. 
영탁이 매의 눈으로 그렉의 노래를 모니터링 했다. 그렉이 너무 어려워하자 영탁은 프로듀서 면모로 그렉 맞춤형 키와 템포를 전환시키며 그렉만의 소울창법을 낮추고 담백한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영탁 덕분에 성공적으로 애국가 완창을 성공한 그렉이었다.  
그렉은 "실시간으로 어머니도 모니터하며 뿌듯해하셨다"면서 다시 한번 영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영탁은 "큰 경기장에서 애국가 부른 그렉이 부럽고 자랑스러웠다"며 뿌듯해했다. 
 
그렉은 자신을 도와준 영탁에게 'K-트로트' 세계진출을 제안했다. K트로트 빌보드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영탁이 글로벌 스타 가능성 있다면서 "특별한 목소리 소유자, 영어 번역도 하기 때문에 미국 차트도 갈 수 있다, K트로트가 아시아를 흔들고 있기에 영탁에게 좋은 기회다"며 적극 어필했다.  
영탁은 "그렉의 미국진출 예언 후 신기하게도 BTS도 나온 미국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 얼굴이 걸렸다"고 했고, 모두 "영탁이 미국 가즈아"라며 응원했다. 
그렉도 끊임없이 영탁에게 해외진출을 설득했고, 본격적으로 칠판에 히트곡 '찐이야' 가사를 적고 영어로 번역했다.  그렉 도움으로 영어버전 '찐이야'가 탄생, 제목은 '잇츠 트루리얼리'였다. 착착 감기는 영어버전의 '찐이야'의 반응도 폭발했다.
모두 "우주정복할 두 사람의 뽕모니, 빌보드 TOP10 되겠다"며 적극 응원했다. 트로트 대세남인 영탁이 그렉의 힘을 받아 K트로트 진출까지 세계화를 뻗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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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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