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이강철 감독, "배정대의 1회 호수비가 좋았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7.30 21: 50

"배정대의 호수비가 좋았다".
KT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팀간 10차전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8승 호투와 조용호의 쐐기타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선발 데스파이네는 7회까지 8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안타를 때렸다. 

특히 1회말 이창진의 타구를 잡아 정확한 3루 송구로 잡아낸 배정대의 호수비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적절한 타이밍에 효과적으로 변화구를 사용하며 이닝소화 및 뛰어난 이닝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다운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배정대의 1회 호수비로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심우준의 3안타와 상위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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