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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장 살해 고백한 이준기, 문채원에게 정체 들킬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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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준기가 문채원과 마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18년 전 살해 사건의 가해자임을 고백한 백희성(이준기)이 아내 차지원(문채원)과 마주하는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이준기)은 지하실에 감금된 김무진(서현우)에게 다가가 "기억나냐? 18년 전에 우리 반대였는데"라며 2002년 여름을 회상했다. 

18년 전 김무진은 백희성으로 신분을 위장하기 전 도현수를 나무에 묶고 " 솔직히 본 적 있지? 네 아버지가 사람 죽이는 거, 정말 몰랐어?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거야? 아님 소문처럼 같이 했냐?"며 돌멩이를 던졌고 도현수는 "기억해. 다음은 네 차례야"라고 말했던 상황.

이를 상기 시킨 뒤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이제 네 차례가 왔네"라며 망치를 꺼내들었고 김무진은 "어릴 때잖아. 어릴 때는 다 그러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이에 백희성은 "나 우리 아버지처럼 감정을 못 느껴. 그러니까 울지 마"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에게 "여기 차지원 씨 찾아왔다... 백희성 씨 와이프다 강력계. 너 들키는 거 시간 문제다" 라고 말했고 백희성은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아"라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섬뜩함을 느낀 김무진은 "혹시 네가 백희성이냐. 왜. 너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백희성은 김무진에게 "이장 내가 죽였다"며 18년 전 살인 사건 범인임을 자백했다. 

이후 백희성은 김무진 수첩에서 남순길(이규복)과의 약속을 확인했고 김무진은 "제보를 받았다. 내가 너네 아버지와 너에 대해 기사를 좀 썼어. 내가 오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 네가 곤란해지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희성이 김무진 핸드폰을 들고 나가 도현수와 통화를 했다. 남순길은 "도현수가 사라졌다면서요. 제가  사라지기 전에 먹고 자고 했다. 그때 현수가 신분증이 없어서 사연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인자였다니.. 그리고 저 지금 도현수에게 협박 받고 있다. 저 좀 지켜주달라. 새벽 3시마다 전화가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순길의 말에 백희성은 "도현수 죽었다. 다른 사람을 의심해 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남순길은 "다행이다"라고 대답했다. 남순길의 태도에 백희성은 "그게 다행인 거냐" 되물었고 남순길은 "어차피 사람 죽인 살인자 아니냐"고 말했고 백희성은 전화를 끊었다. 

이후 정체모를 검은 우비를 쓴 남자가 남순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찾아가 남순길을 살해했고 그 시간 검은 우비를 쓰고 비를 맞은 채 집으로 들어간 백희성은 잠에서 깨어난 차지원(문채원)과 마주했다. 차지원은 낯선 백희성의 모습에 당황해했다. 

한편 이날 차지원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노인의 사건을 접했고 법의관으로부터 엄지 손가락에 립스틱이 묻어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 이에 노인을 처음 발견한 사회복지사 박서영을 찾아갔다.차지원은 사회복지사 박서영에게 "여성 DNA가 발견됐다. 협조 해주겠냐"고 말했고  박서영은 "거부하겠다. 증거있냐. 내가 그 노인네를 죽였다는"이라며 당당하게 대답했다. 

그 시간 강력 3팀 형사들은 CCTV로 박서영의 동선을 확인했고 최재섭은 그녀가 놓고간 범행 도구를 발견했다. 이 사실을 차지원에게 전달했고 차지원은 "영장 없이 긴급 체포 하겠다"고 이야기했고 박서영은 "화장을 하고 가겠다"면서 "왜 죽였냐"는 물음에 "계단이 너무 많아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차지원원이 황당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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