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이해리's '심쿵' 듀엣‥여신6에 敗해도 최고의 감성 울렸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31 00: 54

'사랑의 콜센타'에서 여신식스팀이 4대 1로 승리, 임영웅과 이해리의 듀엣무대가 촉촉한 감성을 적셨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콘센타'에서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여름특집을 맞이해 "이런 꿈의 라인업은 처음"이라면서 여신식스, 대한민국 보컬최강자인 여가수들을 여섯 명을 초대했다. 

먼저 다비치 이해리를 소개, 이해리는 다비치의 히트곡인 '8282'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EXID 멤버 솔지도 등장, 국민히트송을 만든 벤이 등장, 임영웅이 직접 에스코트했다. 
다음은 오디션 여신인 유성은이 등장했다. 최고의 보컬 유성은은 장민호가 에스코트했다. 그러면서 마치 경호원처럼 센스있게 에스코트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발라드 여신인 데뷔 20년차 가수인 감성보컬 린이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여신 오브 여신"이라면서 이 시대 최고의 디바인 백지영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명곡인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하며 등장, 첫 소절부터 모두 K.O 시켰다.
멤버들은 "우리가 콘서트에 초대된 것 같다"면서 콜센타를 빛낸 여섯명의 여가수들에게 "여섯분의 여신들 완전체"라면서 오늘 테마를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보컬여신 대전' 1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첫번째 대결 주인공은 유성은과 장민호였다. 장민호는 "에스코트했던 분인데"라며 당황, 그러면서 "아까 보디가드는 잊어주시고 정확하게 경쟁상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선전포고했다. 유성은은 "체력은 제가 더 좋다"며 약점으로 기선제압했다.  
유성은이 먼저 '낭만의 대하여'를 선곡 96점을 획득했다. 민호는 자신감을 안고 무대 위로 올랐다. 영탁이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열창했으나 91점으로 패하고 말았다. 첫번째 대결에서 유성은이 5점차로 이기며 여신팀들이 앞서갔다.
다음 승리 분위기 이어갈 2라운드 여신은 벤이 선택됐다. 옥구슬 벤의 미성에 맞설 트롯맨은 이찬원이었다.  
벤은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다. 벤은 트로트의 콧소리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 97점을 받으며 최고점까지 갱신,
이찬원은 '떠나는 님아'를 선곡했다. 그의 진심이 닿았을까, 100점으로 역전했다. 이어 선물부터 한우까지 모두 획득했다. 
1대1 동점으로 이어진 가운데 3라운드로 감성 골반인 김희재와 OST 여신인 린이 승부했다. 김희재가 선공으로 '몰래 한 사랑'을 선곡했다. 특유의 골반춤으로 분위기까지 흥겹게 띄웠으나 93점을 기록했다. 이어 린의 예상과 달리 린이 100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여신식스팀이  2대1로 앞서갔다. 린 역시 선물과 함께 한우세트도 획득했다. 
다음은 감성여신과 감성장인인 백지영, 임영웅의 빅매치였다. 백지영은 언제 실수했냐는 듯이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고 99점을 기록했다. 임영은은 100점이 나와야하는 상황에 긴장,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98점을 기록하며 1점차로 패했다. 치열한 역대급 감성전쟁이었다.
이 가운데 여신팀들은 3연승을 이어갔다. 여신팀은 솔지와 이해리가 남았다. 솔지가 정동원가 먼저 대결을 펼쳤다. 솔지는 '천상재회'를 선곡, 무려 4키나 올려 달라면서 열창, 무려 100점까지 달성했다.
정동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를 선곡, 아쉽게 99점을 획득했다. 1점 차로 패하고 말았다. 4대1로 여신팀이 승리했다. 
한편, MC들은 다비치 해리가 탑6 한 명과 듀엣곡을 하고 싶다고 했고, 역대급 듀엣의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두 사람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부르며 모두의 달팽이관을 촉촉하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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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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