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임영웅, 짝♥이해리와 '콜센타'서 감성호강 듀엣‥백지영 감탄X'성덕' 입증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31 06: 53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이해리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성덕(성공한 덕후)로 등극했다. 두 사람이 꾸민 감성듀엣이 시청자들 마음까지 촉촉하게 만들었다.
30일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콘센타'에서 여름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여름특집을 맞이해 "이런 꿈의 라인업은 처음"이라면서 여신식스, 대한민국 보컬최강자인 여가수들을 여섯 명을 초대했다. 

먼저 다비치 이해리를 소개, 이해리는 다비치의 히트곡인 '8282'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솔지, 벤, 린, 백지영, 유성은 등 여신식스 팀이 모두 완전체로 뭉쳤다.
멤버들은 "우리가 콘서트에 초대된 것 같다"면서 콜센타를 빛낸 여섯명의 여가수들에게 "여섯분의 여신들 완전체"라면서 오늘 테마를 소개했다.
MC들은 "임영웅이 과거에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면서 특종 떡밥을 던졌다. 임영웅은 "제가요?"라며 당황, 이어 MC들이 종이를 건넸고 임영웅이 조심스럽게 이름을 적었다. 
히어로 임영웅의 여신으로 선택된 최고의 여신은 바로 다비치 이해리였다. 이해리도 "가보로 두겠다"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밤새도록 불태워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장민호는 백지영을 선택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언제나 캔디맨이 될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치열한 대결 속에서 임영웅이 감성 풀코스를 예약하며 무대 위로 올랐고 따뜻한 감성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붉혔다. 급기야 이찬원도 눈물 흘릴 정도였다. 하지만 임영웅은 98점을 기록하며 1점차로 패했다. 치열한 역대급 감성전쟁이었다. 백지영은 "가사에 감동, 다시 들을 것 같다"며 임영웅 무대를 극찬했다. 
이 가운데 여신팀들은 3연승을 이어갔다. 여신팀은 솔지와 이해리가 남았다. 솔지가 정동원가 먼저 대결을 펼쳤다. 솔지는 '천상재회'를 선곡, 무려 4키나 올려 달라면서 열창, 무려 100점까지 달성했다.100점으로 대동단결한 여신식스 팀이었다. 여신식스팀은 4승을 획득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 가운데  MC들은 "역대급 대결이 남아있다"면서 선물을 걸고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마지막 승부인 영탁과 이해리가 무대 위로 올랐다. 
영탁은 "이해리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 10년 전인 20대 중반, 다비치 노래 가이드 했다"면서 "흥얼거림이 그대로 가사로 연결되기도 했다, 뮤비에도 출연해 정말 팬이었다"며 인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영탁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모두의 바람대로 영탁이 100점을 획득하며 위기의  트롯맨을 구출했다. 백지영은 "뮤지컬 무대 같았다, 뮤지컬 배우로도 손색없다"며 그 만큼 압도적이었던 무대였다고 했다.
이해리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했다. 이해리는 아쉽개 97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영탁이 승리하며 한 끗차이 승부를 마쳤다. 
MC들은 다비치 해리가 탑6 한 명과 듀엣곡을 하고 싶다고 했고, 역대급 듀엣의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두 사람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부르며 모두의 달팽이관을 촉촉하게 적셨다. 한 편의 시같은 두 사람의 무대였다. 모두 "감성 호강 제대로"라며 감탄했다. 백지영은 "오래도록 두 사람 마지막듀엣이 오래 남을 것"이라며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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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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