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임영웅X이해리's 역대급 듀엣‥김호중無 '콜센타' 감성으로 채웠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31 07: 56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호중이 하차한 후 TOP6 멤버들이 보컬 여신 6인방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임영웅은 학창시절부터 짝사랑했던 다비치 이해리와 듀엣무대를 펼치며 성덕을 입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콘센타'에서 여름특집에서 여신식스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여름특집을 맞이해 "이런 꿈의 라인업은 처음"이라면서 여신식스, 대한민국 보컬최강자인 여가수들을 여섯 명을 초대했다. 

먼저 다비치 이해리를 소개, 이해리는 다비치의 히트곡인 '8282'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EXID 멤버 솔지도 등장, 특히 솔지가 등장하자 정동원은 직접 에스코트하며 얼굴까지 붉어지며 부끄러워해 폭소케 했다. 
국민히트송을 만든 벤이 등장, 임영웅이 직접 에스코트했다. 그러면서 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벤이 있는 의자로 착석하려 했고 모두 "저런 모습 처음이다"며 놀랐다.
다음은 오디션 여신인 유성은이 등장했다. 최고의 보컬 유성은은 장민호가 에스코트했다. 그러면서 마치 경호원처럼 센스있게 에스코트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발라드 여신인 데뷔 20년차 가수인 감성보컬 린이 등장했다. 각종 수상경력이있는 린의 등장에 임영웅은 "기절할 수도 있다"면서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찬원이 린을 직접 에스코트하며 무대까지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여신 오브 여신"이라면서 이 시대 최고의 디바인 백지영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명곡인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하며 등장, 첫 소절부터 모두 K.O 시켰다. 영탁이 백지영을 직접 에스코트했고 백지영은 무대 위로 올라 촉촉한 감성을 적셨다. 
MC들은 "임영웅이 과거에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있다"면서 특종 떡밥을 던졌다. 히어로 임영웅의 여신으로 선택된 최고의 여신은 바로 다비치 이해리였다. 이해리도 "가보로 두겠다"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밤새도록 불태워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보컬여신 대전' 1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첫번째 대결 주인공은 유성은과 장민호였다. 장민호는 "에스코트했던 분인데"라며 당황, 유성은이 먼저 '낭만의 대하여'를 선곡 96점을 획득했다. 장민호도 자신감을 안고 무대 위로 올랐으나 91점으로 패하고 말았다. 
다음 승리 분위기 이어갈 2라운드 여신은 벤이 선택됐다. 옥구슬 벤의 미성에 맞설 트롯맨은 이찬원이었다.  
두 미성 목소리의 대결에 모두 흥미로워했다.  
이찬원은 "평상시 존경했던 선배가 나와서 좋지만 그 감정 대결에선 없다, 승부는 승부"라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벤은 "이찬원 정말 잘생겼다, 눈이 계속 가더라"고 멜로 맨트를 던졌고, 벤의 한 마디에 이찬원은 "그럼 난 오늘 져도 된다"고 말을 바꿔 폭소하게 했다.  
벤은 '여자의 일생'을 선곡해 97점을 달성, 이찬원은 '떠나는 님아'를 선곡해 100점으로 역전했다. 이어 선물부터 한우까지 모두 획득했다. 
1대1 동점으로 이어진 가운데 3라운드로 감성 골반인 김희재와 OST 여신인 린이 승부했다. 김희재는 찐 팬이라면서 "말도 안 돼"라며 긴장했다. 팬과 스타의 한 판 승부였다.  김희재가 선공으로 '몰래 한 사랑'을 선곡했다. 특유의 골반춤으로 분위기까지 흥겹게 띄웠으나 93점을 기록했다. 이어 린의 예상과 달리 린이 100점을 기록하며 또 다시 여신식스팀이  2대1로 앞서갔다. 
이때 MC들은 린의 팬인 김희재를 위해 즉석에서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잊지 말기로 해'란 곡을 선곡하며 듀엣 무대로 올랐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듀엣무대였다. 
다음은 감성여신과 감성장인인 백지영, 임영웅의 빅매치였다. 임영웅은 "숨겨진 품격의 아우라, 감성충만 목소리에 존경심이 있다"면서 급기야 '선생님'이라 호칭했다. 세기의 감성대결이었다. 
백지영이 먼저 '귀로'를 선곡, 백지영은 언제 실수했냐는 듯이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꾸몄고 99점을 기록했다. 모두 "드라마 OST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임영은은 100점이 나와야하는 상황에 긴장,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98점을 기록하며 1점차로 패했다. 치열한 역대급 감성전쟁이었다.
솔지가 정동원가 먼저 대결을 펼쳤다. 솔지는 '천상재회'를 선곡, 무려 4키나 올려 달라면서 열창, 무려 100점까지 달성했다. 100점으로 대동단결한 여신식스 팀이었다.
승부는 이미 4대1로 여신식스 팀이 승리, 마지막 주자였던 영탁과 이해리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선물을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고 영탁이 100점으로 트롯맨을 구출하며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MC들은 다비치 해리가 탑6 한 명과 듀엣곡을 하고 싶다고 했고, 역대급 듀엣의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두 사람은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부르며 모두의 달팽이관을 촉촉하게 적셨다. 
한편, 예고편에선 트롯맨들이 1라운드에서 가볍게 승리한 여신팀에게 "승부 끝난 것 아니다"라며 칼을 갈으며 등장, 여신식스팀과 새로운 듀엣무대까지 그려져 벌써부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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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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