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윌리엄스 감독 답례품 공개, 부산 대표 고급 어묵 세트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31 16: 29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건넬 답례품을 공개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윌리엄스 감독은 9개 구단 감독들과 교류 차원에서 와인을 선물하고 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수원 왕갈비를 답례하면서 상대 감독들도 빈손으로 받지 않았다.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충청 지역의 전통주 소곡주를 준비했고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경북 청도 감와인으로 답례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지난해 우승 기념 소주를 건넸고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은 초대형 인삼주를 선물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다들 술 선물을 하시던데 안주를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어묵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올 시즌 KIA와 만나 1승 6패로 열세를 보였다.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 KIA는 애런 브룩스를 31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허문회 감독은 "양팀 에이스가 맞대결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정훈-손아섭-전준우-이대호-한동희-딕슨 마차도-안치홍-정보근-민병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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