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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서예지, 母=장영남 충격..김수현에 "당장 떠나" 오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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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서예지가 오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자신의 母가 장영남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고문영(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오지왕(김창완) 역시 출근해 문상태의 그림에 그려진 나비를 확인했고 문강태와 함께 CCTV를 확인했다. CCTV안에는 나비를 그리고 있는 수간호사 박행자(장영남)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두 사람은 박행자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오지왕은 문강태에게 "내가 정말 미안하다. 다 내 탓이다. 이제 도희재 정체를 알았으니까 당분간 병원에 나오지 말고 고 작가 옆에 있어. 근데 사방이 CCTV인 이곳에 왜 긴 시간동안 버티고  있었을까"라고 의문을 가졌다. 

그 시간 병원에 나온 박행자는 "참 재미 있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행자는 죽음을 앞둔 고대환(이얼)이 "여한이 없다"고 하자 "내가 왜 당신을 살려뒀는지 아냐? 오래 고통받고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나 참 힘들었어. 사방에 CCTV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박행자는 "자식이 행복할 때 그 행복을 뺏어 버리면 아주 말을 잘 듣는다"라고 말한 뒤 고대환을 죽이며 본색을 드러냈던 상황.

한편 母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진짜 우리 엄마가 니네 엄마를 죽인게 맞아? 니네 형을 평생 괴롭히고 네 인생을 엿 같이 만든 나비가. 그게 진짜 우리 엄마냐"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문강태가 답이 없자 "아니지?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거지? 그럴리 없잖아"라고 되물었지다.

하지만 문강태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고문영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문강태는 "얼마 안 돼. 그런데 넌 너희 엄마랑 달라. 난 너 안 떠나. 고문영은 그냥 내가 어린 시절 좋아한 고문영일 뿐이야"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고문영은 "위선자"라고 말한 뒤 홀로 오열했다. 

다음날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나도 처음엔 부정했고 이가 갈리게 원망도 했다. 근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그냥 네가 날 보고 웃으면 다 잊어버리게 되는데.. 나비도 우리 엄마도 다 잊고 그냥 우리만 남게 되는데.. 문영인 너는 잘못 없어. 우린 다 아무 잘못 없어"라고 위로했다. 

다음날 아침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너희 아버지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알게 됐다.  너희 엄마가 살아있다는 거. 우리 병원 수간호사 박행자다. 형 그림에 그림을 그리고 살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고문영은 "그 여자일리가 없어. 아무리 눈코입 싹 다 고쳤대도 못 알아볼 수 없어. 말 도 안 돼. 지하실에 나비 브로치도 사라졌다. 다 지켜봤다. 너 당장 꺼져"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문강태는 "내가 너 지킨다고 했잖아. 난 안 떠나"라며 흥분하는 고문영을 끌어안았다.고문영은 "제발 도망 가. 부탁이야. 제발"이라며 흐느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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