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우측 담장 너머 맥코비만으로 타구를 날려버린 ‘스플래시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1로 앞서던 5회초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2B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138km(약 86마일)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우측 담장 너머의 맥코비만에 타구를 빠뜨린 장쾌한 홈런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8/03/202008030631772136_5f2745ec71748.jpg)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경기 연속 아치다. 추신수의 투런포로 텍사스가 5-1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