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여친 폭행설' 김호중, 8월말 첫 영화 촬영 시작..'열일 행보'(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8.05 11: 30

 전 여친 폭행설에 휘말린 성악가 겸 가수 김호중이 8월말에 첫 영화 촬영을 시작하면서 바쁜 일정을 이어나간다.
5일 OSEN 취재 결과, 김호중의 인생을 담은 영화가 오는 11월 말 개봉을 목표로 8월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김호중이 직접 출연하는 이 영화는 그의 인생사를 담는다. 유년시절과 청소년기와 청년기 그리고 독일 유학 시절과 '미스터 트롯' 출연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룰 예정이다. 김호중은 독일 유학 이후부터 직접 출연해서 연기에 도전한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의 영화에는 이지수 음악감독도 함께 한다. '실미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이지수 음악 감독이 영화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역시 관심사다. 
김호중의 삶은 지난 2013년 개봉한 한석규와 이제훈 주연의 영화 '파파로티'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김호중의 새 영화에서는 그가 직접 출연하면서 남다른 이야기를 보여 줄 수 있을지 역시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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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김호중은 현재 전 여친 폭행 의혹에 휩싸여있다. 김호중의 전 여친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김호중이 2013년 자신의 딸과 교제 했으며, 욕설과 폭행을 한 이후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 B씨는 SNS를 통해 괴로움을 호소했다. B씨는 "그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티비에 나올 때마다 하루하루 피말라가는 우리 가족들을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신중하셔야겠어요. 나도 오랫동안 하루하루 고통받으며 살다 이제와서 행복을 찾은 사람이에요. 상처받은 사람은 그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하는 법. 편들면서 악몽 떠오르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호중의 소속사 측은 폭행설과 관련해 A씨와 B씨의 증언 이외에 다른 증거도 없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영화 촬영 이외에도 오는 14, 15일 팬미팅을 앞두고 있는 상황. 여러 논란 속에서 김호중이 자신의 주장대로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seon@osen.co.kr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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