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엄지, "亞 넘버원 FW 손흥민, 지난 시즌 EPL 최고 선수 20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05 15: 12

손흥민(토트넘)이 일본 매체가 꼽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풋볼채널은 5일 2019-2020시즌 EPL 최고의 선수 16~20위를 공개하며 손흥민을 20위에 올려놓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10-10클럽을 달성했다. 유럽 5대리그 평균 평점(후스코어드닷컴)서 7.24점을 기록해 64위에 올랐다.

[사진] 풋볼채널 캡처.

풋볼채널은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무대인 EPL서 아시아 넘버원 공격수로 불린다”면서 “토트넘에 온 이후 리그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의 무기는 역시 드리블이다. 번리전서 나온 70m 솔로골은 그의 속도와 힘을 보여준다. 무에서 차이를 만드는 능력이 엄청나다”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또 “손흥민의 결정력은 월드 클래스다. 주발이 어디인지 모를 정도로 양발 정확도가 높아 모든 지역에서 골을 넣는다. 슈팅까지 이어지는 움직임도 탁월하다”라고 칭찬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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