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노 게임에 팬들에게 인사하고 그라운드 나서는 SK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08.05 20: 09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롯데와 SK의 경기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노 게임이 선언됐다. 추후 편성된다. 
롯데가 3회초 공격을 하는 도중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오후 7시 17분 경기는 중단됐고, 대형 방수포가 내야 그라운드에 덮혔다. 17시 30분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지자, 방수포를 걷어냈다. 내야 그라운드에 흙을 뿌리고 정비 작업을 하는 도중, 폭우로 변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7시 45분에 다시 대형 방수포로 내야를 덮었다. 그 사이 내야에는 물이 상당히 고였다.  이후 빗줄기는 그치지 않았고, 오후 8시 2분 우천 노게임이 됐다. 
SK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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