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의 베스트 11..."함께 뛴 선수 중 최고는 호날두 - 라모스도 역대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8.06 09: 19

모든 축구 대회를 휩쓴 토니 크로스의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영국 '올풋볼'은 6일(한국시간)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베스트 11을 고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함께 뛴 선수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는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자연스럽게 여러 수준 높은 동료들과도 한 팀에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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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자신의 형제 펠릭스와 독일의 축구 팟 캐스트에 출연해서 뮌헨과 레알, 독일 대표팀서 자신과 함께 뛴축구 선수 중 베스트 11을 뽑았다.
먼저 골키퍼는 뮌헨과 독일서 함께 뛴 마누엘 노이어였다. 그를 앞에서 보좌할 수비진에는 레버쿠젠 시절 함께 뛰었던 스테판 레이나르츠, 곤살로 카스트로와 레알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를 선정했다.
레알의 UCL 3연패를 함께 한 라모스에 대해서 크로스는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과 함께 중원을 지킬 선수로는 루카 모드리치와 카세미루(이상 레알)과 죠수아 키미히(뮌헨)를 택했다.
공격진 역시 화려했다. 최전방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중심으로 양쪽 측면 공격수에는 호날두(유벤투스)와 토마스 뮐러(뮌헨)가 포진했다.
크로스는 호날두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그는 "호날두는 내가 함께 뛰어 본 선수 중 최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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