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이 시즌 첫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린드블럼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린드블럼은 2회 그랜달과 히메네즈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2사 후 마자라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가르시아의 우월 투런 아치를 얻어 맞았다.
3회와 4회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으나 실점없이 잘 넘긴 린드블럼은 5회 선두 타자 마자라를 2루 뜬공 처리한 데 이어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콜린스와 멘딕을 각각 3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린드블럼은 5-2로 앞선 6회 페랄타와 교체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