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외국인 에이스를 앞세워 SK전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뷰캐넌은 시즌 9승째를 거두며 지난달 19일 대구 롯데전 이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BO리그 최단신 선수 김지찬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반면 SK는 지난달 28일 문학 LG전 이후 8연패 수렁에 빠졌다.
9회말 2사 3루 삼성 오승환이 김지찬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