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 70m 원더골' 토트넘, "Sonic, Sonny"라며 극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8.08 13: 47

"Sonic, Sonny".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오른 9골의 명단을 발표하고 팬들의 공개 투표를 받기 시작했다.
9명의 '올해의 골' 후보에서 단연 손흥민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폭풍 질주'에 이은 원더골을 넣었다.

특히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이 질주한 거리는 정확하게 71.4m였다. 최근 3시즌 동안 가장 긴 돌파였다. 
토트넘도 손흥민의 원더골에 반응했다. 토트넘은 SNS에 'Sonic Sonny'라면서 번리전 골을 게임 캐릭터인 소닉으로 패러디 했다. 손흥민이 질주하면 게임 속 캐릭터인 소닉처럼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이었다. 소닉이 빠르게 달리며 동전을 먹는 모습과 같았다. 
팬들은 손흥민의 소닉변신에 큰 호응을 보냈다. 토트넘 SNS에서 '소닉 손흥민'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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