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S존 불만 표출' 허문회 감독, 심판과 격한 언쟁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08 18: 58

롯데 자이언츠의 허문회 감독이 심판진과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롯데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을 치렀다.
이날 4회초 2사 1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알칸타라의 낮은 공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심판의 삼진콜에 마차도는 배트를 던지며 불만을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2사에서 롯데 마차도가 주심의 삼진 판정에 불만스런 표정으로 배트를 던지고 있다. /sunday@osen.co.kr

심판진이 마차도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다가가는 순간 허문회 감독이 직접 나섰다. 허 감독과 심판진은 격한 언쟁을 벌였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허문회 감독이 코치진의 만류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퇴장 등 추가 조치는 없었다.
롯데 관계자는 "마차도가 볼판정 이후에 아웃 판정에 불만을 보였다. 이를 막으려는 과정에서 심판과 언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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