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게릿 콜 상대 2루타 2방...팀은 4-8 패배 [TB DH1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09 06: 03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연타석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5푼6리에서 1할7푼6리로 상승했다.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1회 양키스 선발 게릿 콜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나 3회 2사 후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린 데 이어 5회 2사 3루서 우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마르티네스의 좌중월 투런 아치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7회 1사후 아담 오타비노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7이닝 경기로 진행된 더블헤더 1차전은 양키스의 8-4 승리. 이로써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양키스는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마이크 포드의 중월 투런 아치와 지오바니 어셀라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4점을 먼저 얻었다. 5회 지안카를로 스탠든의 좌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탬파베이는 5회 최지만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호세 마르티네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3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양키스는 6회 애런 저지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4점차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회말 1사 2,3루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 땅볼로 1점 더 따라붙었다. 양키스는 7회 지오바니 어셀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마운드를 떠났다. 두 번째 투수 채드 그린이 1⅓이닝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2번 애런 저지는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7번 지오바니 어셀라는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라스노우는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