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전남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0 1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6승 3무 5패 승점 2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제주와 동률이었지만 다득점서 앞섰다.

전반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이상민의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감각적인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득점,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섰다.
전남도 반격을 준비했다.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선제골 실점 후 에르난데스를 내보내며 반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는 후반 32분 장윤호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곽성욱이 침착하게 득점, 2-1을 만들었다.
전남은 쉴새없이 반격을 펼쳤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는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전남은 후반 43분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김현욱이 침착하게 성공, 한 골 만회했다. 하지만 더이상 추격은 없었다. 서울 이랜드가 승리를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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