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지니어스 장동민=배용준과 연결고리는? (ft.DM타운 대저택)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10 06: 52

'유랑마켓'에 마지막을 전한 가운데 장동민이 배용준과의 연결고리를 전하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랑마켓'에서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유세윤은 "비방용 멘트르 많이하지만 머리가 굉장히 비상해 지니어스라 불리는 분"이라며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했다. 바로 절친 개그맨 장동민이었던 것. 

강원도 원주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이 인생 첫 중고 직거래에 도전하며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초특급 배산임수 뷰를 가진 장동민의 전원 하우스에 3MC는 푸른 산과 맑은 강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명 'DM타운'이라 불리는 장동민의 200평 가까이되는 하우스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동민은 “아직 감탄하기 이르다”라며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공간을 공개, 대저택을 자랑하기 바빴다. 집 안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장동민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고추,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을 소개하며 제철 과일을 즉석에서 수확해 대접했다. 
이어 3MC를 원두막으로 안내하자, 원두막을 본 장윤정은 “건물 수준”이라며 감탄, 장동민은 “최근에 새로 지어 방송에 최초 공개하는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장동민은 "아파트 사는 것과 달리 구도를 잡는 것이 중요해, 벌레가 안 들어올 수 있게 이중문 구조로 벌레를 차단한다"면서 "첫 설계 시작부터 고려해야하다"며 팁을 전하기도. 장동민은 "원두막 건축도 허가가 필요해, 기둥과 지붕이 있으면 건축물, 신고 안하면 불법 건축물이 된다"며 건물주(?)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물건을 알아봤다. 자신의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장동민은 자신이 엄선한 최정예 중고템 베스트9를 소개하기로 했다.
이어 장동민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유세윤은 "형네 집 최고다"며 감탄, 이어 "알고보면 자상해, 이 모습에 빠졌다가 농사지을 생각에 여자들이 도망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도 "여행지에 놀러온 기분"이라며 공감했다.
다음은 지하실로 이동했다. '장동민의 언더그러운드 지하벙커'라 적혀있었다. 장동민은 "조카들이 어른들 눈 피해서 밤샘 게임하는 곳"이라면서 PC방 사업하는 장동민이  PC방과 똑같이 구현한 방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스크린 골프장이 있는 방으로 이동, 장동민은 "연예인 중 배용준과 나랑 둘만 집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동민은 "어머니 골프를 처음 알려드린 곳, 스크린 영화감상도 가능하다"면서 "윤종신과 조정치씨가 해외축구 크게 봐야한다고 해서 여기서 시청했다"며 남자들의 천국인 취미방이라 했다.  
다음은 내놓을 물건으로 운동화를 꺼냈다. 한번도 안 신은 새운동화였다. 장동민은 "배용준씨도 신었다더라"면서 또 배용준을 언급, 멤버들은 "배용준씨랑 많이 겹친다"며 의문의 연결고리에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예전 시상식에 검은정장과 머리를 묶고 뿔테안경써, 일주일뒤 배용준씨도 똑같이 했더라"면서 "먼저했는데 욕을 먹었다"며 계속 겹치는 인연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이 마지막 판매왕으로 등극, 무려 17주만에 우승한 서장훈은 드라마같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장동민은 "오늘 하면서 내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중거거래를 했다는 것이 생소했지만 느낌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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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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