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x서예지x오정세, 진정한 행복 찾았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8.10 08: 00

김수현x서예지x오정세가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얽히고설킨 관계임에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문강태(김수현)x고문영(서예지)x문상태(오정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김수현)는 자신을 밀어내는 고문영(서예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고문영은 사랑한다는 문강태의 말에 눈물을 흘리며 입을 맞췄다. 다음날 문상태는 "둘이 화해했냐. 싸우는 것보다 뽀뽀하는 게 나은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문영이 "화해도 하고 키스도 했어"라고 대답했다.이에 당황한 문강태는 말을 돌려 문상태에게 "형, 문영이가 책을 낸대"라고 말했다.  이 말에 문상태는 행복해했다. 하지만 고문영이 캠핑카는 취소란 말에 문상태가 계약이랑 다르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고문영은 캠핑카 대신 돈을 주겠다고 말했고 문상태는 고문영의 제안에 동의했다. 
이후 고문영과 문상태는 삽화 작업을 함께했고 문강태가 들어오자 "외부인 절대 출입 금지"라며 쫓아냈다. 이에 문강태는 "내가 왜 외부인이야"라며 서운해했고 쫓겨난 뒤 돌아온 문강태는 두 사람이 작업한 동화책을 보며 뿌듯해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동화책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 초판이 나왔고 문상태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행복해했고 곧장 엄마 나무를 찾아가 자랑했다. 문상태는 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문상태는 "나 행복한데. 눈물이 나. 동생들아"라고 말했고 문강태 역시 문상태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세 사람은 괜찮은 병원에서 출판회를 가졌고 오지왕이 선물로 준 캠핑카를 받고 여행을 떠났다.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미안해. 네 몸에 두 번이나 상처낸 거. 이제 정말 안 다쳤으면 좋겠어. 고마워. 여행 데려와준 거. 사랑해. 이건 진짜야"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문상태는 문강태에게 "나도 캠핑 좋아. 그런데 나는 일이 하고 싶다. 동화책 그리는 일이 더 재밌어. 너는 계속 놀아. 나는 일할래. 나 다른 동화작가가 필요하데"라고 말했다. 
이에 문강태는 "나 없어도 괜찮겠어. 내가 필요하지 않아?"라고 물었고 문상태는 "문강태는 문강태 거. 너는 니 거, 나는 내 거"라고 대답했다. 이런 문상태의 말에 문강태는 "형은 내 거 아니야"라며 눈물을 흘렸고 문상태는 우는 문강태를 안아줬다. 
이후 이상인이 문상태를 데리러왔고 문강태와 고문영은 문상태를 행복한 미소로 배웅했다.
방송 말미 문강태는  "결국 그림자 마녀가 훔쳐 간 건 이들 세 사람의 진짜 얼굴이 아니라, 행복을 찾으려는 용기였다"라는 내레이션을 남겼고 결국 세 사람은 동화책 '진짜진짜 얼굴을 찾아서'처럼 자신들만의 행복을 굳건히 지켜내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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