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TOR, 9회 끝내기 홈런 맞고 3-5 패배 [TOR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10 05: 29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9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토론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5로 패했다. 
보스턴은 2회 1사 후 미치 모어랜드의 중월 1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하자 토론토는 2회 캐번 비지오의 중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이뤘다. 보스턴은 3회 무사 1,2루서 야수 선택과 상대 실책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에 토론토는 4회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6회 보 비셋의 우중월 1점 홈런으로 3득점째 기록했다. 보스턴은 6회 1사 후 라파엘 디버스의 중월 1점포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보스턴은 9회 2사 후 잰더 보가츠의 볼넷에 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좌중월 끝내기 투런포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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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맷 슈메이커는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캐번 비지오, 보 비셋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렸고 루어데스 구리엘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3실점 호투했다. 미치 모어랜드는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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