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김수찬x윤수현, 트로트계 대표 '끼쟁이 남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8.10 14: 24

 트로트가수 김수찬과 윤수현이 끼쟁이 면모를 발산했다.
10일 오후 생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트로트가수 김수찬, 윤수현이 출연했다.
김수찬은 “요즘 신곡 ‘엉덩이’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어 윤수현도 “오랜만에 KBS 스튜디오에 왔다”라고 트로트풍으로 자기소개를 마쳤다.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김수찬은 “누나랑 예전에 활동을 같이 했었다”라며 “제가 (미스터트롯)경연에 나가기 전부터 친했었다”고 친분을 전했다.
이에 윤수현은 “제가 강남역에서 이 친구에게 밥을 사줬다”라고 회상했다.
신곡 ‘엉덩이’에 대해 김수찬은 “뉴스에 ‘김수찬 엉덩이’라고 뜨더라. 제 노래인데 살짝 움찔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김수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의 타이틀 곡 ‘엉덩이’는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했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의 흥을 유발하는 트로트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 트로트.
윤수현은 지난달 3일 ‘어머니의 일기’라는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수찬은 “영탁 형이 굉장히 착하고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고 깨알 같이 칭찬했다. 
‘부캐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수찬은 “성대모사를 한다”며 “웬만한 캐릭터는 다 부캐로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가수 남진, 송대관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수찬은 “사실 제가 가사를 잘 못 외운다. ‘간다 간다’의 가사도 틀렸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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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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