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11일 삼성전 합류...함덕주는 재활 더 필요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10 18: 02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부상자 복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김재환은 11일 복귀하고, 함덕주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됐다.
김태형 감독은 취재진과 경기 전 브리핑에서 "김재환은 화요일(11일) 합류가 가능하다고 보고 받았다. 함덕주는 조금 더 있어야 한다"며 "덕주는 아직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해서 복귀 날짜를 정하지는 못한다. 몸 상태를 보고 캐치볼하고 나서 결정이 될 것이다. (복귀를 한다면) 상황 봐서 퓨처스에서 1경기 던질 수도 있고, 바로 합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김재환과 함덕주는 지난 6일 나란히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재환은 빠르게 통증이 가라앉아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함덕주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 
김 가독은 불펜진에 대해 "개편할 것도 없다. 지금 이대로 가면서 본인 능력껏 던져야 한다. 상대가 잘 치면 맞는 거고. 함덕주가 빠져 있고, 김강률이는 제 페이스가 아니다. 특별히 개편할 것이 없다. 현재 젊은 선수들이 자기가 가진 능력으로 붙어야 한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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