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결승골' 인터 밀란, 레버쿠젠 2-1 꺾고 UEL 4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8.11 06: 16

 인터 밀란이 레버쿠젠을 잡고 유로파리그 4강으로 향했다.
인터 밀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뒤셀도르프 메쿠어 슈필-아레나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서 레버쿠젠을 2-1로 이겼다. 인터 밀란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바젤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전반부터 치열했다. 선제골은 인터 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바렐라가 문전 혼전 상황서 흘러나온 공을 정확하게 밀어넣어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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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인터 밀란은 6분 뒤 추가골까지 넣었다. 영의 패스를 받은 루카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레버쿠젠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에이스 하베르츠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전반 24분 인터 밀란 골문으로 돌진하던 하베르츠가 폴란트의 패스를 받아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은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인터 밀란은 산체스를 투입했다. 레버쿠젠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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