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KT 소형준-SK 핀토, 연승 발판 맞대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11 11: 53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연승 만들기에 나선다.
KT와 SK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6연승을 달린 뒤 2연패, 그리고 다시 승리를 만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프로 1년 차를 보내고 있는 소형준은 1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KT 소형준-SK 리카르도 핀토 / OSEN DB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그는 직전 등판인 SK전(1일)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SK와의 첫 만남에서 좋은 기억을 쌓은 만큼, 기세 잇기에 나선다.
SK는 핀토가 선발 등판한다. 핀토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7월부터 부진이 심각하다. 7월 나선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실종됐다.
SK는 8일 삼성전에서 4-2로 앞선 6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우콜드 승리를 잡아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연패 탈출에 성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 SK로서는 핀토의 반등도 절실하다.
두 팀의 앞선 5차례의 맞대결에서는 5승 무패로 KT가 전승을 거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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