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 '학교기담-8년' 주인공 발탁...강동원 이을 구마사제 도전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8.11 13: 48

배우 송원석이 드라마 '학교기담-8년'으로 주인공에 도전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송원석이 올레tv 오리지널 씨네드라마 '학교기담-8년'에 주인공 은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교기담-8년’은 8년 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살인자의 기억은 왜곡됐고 피해자들의 혼령은 자신들의 죽음을 기억하지 못하며 8년이 지난 후, 그들이 사건의 현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는 영화 ‘돌연변이’, ‘신데렐라’ 등을 작업했던 이철민 영화감독이 연출한다. 여기에 송원석이 주인공 은찬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원석이 연기하는 은찬은 응보고의 졸업생이자 구마사제. 응보고 살인 사건의 실체가 악령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해 빙의된 자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전작 ‘두 번은 없다’, ‘조선생존기’, ‘스위치’, ‘하나뿐인 내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쌓아 온 필모그래피를 통해 꾸준한 관심을 받았던 송원석이다. 이에 관계자는 “훈훈한 비주얼로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을 이을 매력적인 사제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학교기담-8년’에는 송원석을 비롯해 주우재, 이규성, 한소은, 권소현, 이하은이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올여름 무더위를 싹쓸이할 단 한편의 공포영화와 힙한 신예들의 만남이 기대 지수를 상승시킨다. '학교기담-8년'은 KT Seezn에서 27일 처음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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