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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구창모 복귀, 좀 더 늦어진다…”염증 다 사라지지 않았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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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아직 염증이 다 사라지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이스 구창모의 복귀가 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3경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NC의 에이스, 더 나아가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휴식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왼팔 전완부 쪽에 염증이 발견됐고, 이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열흘 정도 휴식 이후 곧장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부상이 발견되면서 공백기는 보름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

[OSEN=수원, 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NC 선발투수 구창모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구창모의 부상 부위는 아직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다. 복귀 일정은 좀 더 늦어지는 모양새다. 이동욱 감독은 “아직 염증이 다 낫지 않았다. 재검 결과가 나왔는데 염증이 아직 반 정도밖에 소멸이 안됐다고 하더라”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복귀가 지연이 될 것 같다. 염증이 없어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염증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창모의 대체 선발 투수로는 현재 장현식이 낙점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장현식 역시 연이은 우천 취소 경기들로 인해 선발 복귀전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11일 경기 선발 투수로 장현식이 예고도니 상태이지만, 부산 지역을 뒤덮고 있는 비구름의 상태로 봤을 때 이날 등판 역시 쉽지 않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 장현식이 올라왔으니 구창모의 자리는 장현식으로 끌고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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