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최수종♥하희라, 아들x딸에 존댓말..미모만큼 인성도 역대급 2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8.12 07: 57

‘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수종의 아들 딸이 배우급 비주얼에 엄마 아빠를 똑닮은 인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1일 전파를 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나온 최수종은 결혼 28년 차인데도 아내 하희라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으며 “다 다른 별에서 살다왔다. 그렇게 해서 만났는데 내가 맞춰주면 되지”라고 넘치는 가족사랑을 뽐냈다. 
그런 최수종 덕에 남매 역시 인성이 천사급이었다. 아들과 딸을 최민서 씨, 최윤서 씨라고 존대한다는 최수종은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어른들이 반말하니까 따라하더라. 양가 어른들께도 부탁해서 존대를 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 최민서 씨 훈육 중 아내 하희라 씨가 ‘아빠가 한 마디 해주세요’ 하더라. 내가 아들을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눈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 ‘엄마 마음 알죠? 그러면 안 돼요’ 안아주니 끝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그 이후로 아들과 딸은 한 번도 어긋난 적이 없다고. 최수종은 한 번도 말대꾸 한 적이 없다”며 “최민서 씨하고 최윤서 씨하고 연년생인데 딱 한 번 싸웠다. 딸이 울고서 방을 나온 순간 엄마가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여동생은 오빠를 감쌌다. 엄마 하희라에게 “오빠한테 너무 슬픈 얘길 들어서 울어요”라고 했다는 것. 최수종은 “중학생이었던 오빠가 ‘동생의 그 한 마디 덕에 사춘기가 끝났다’고 했다”며 남다른 남매간 우애를 자랑헀다. 
앞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남매는 준수한 외모와 온화한 기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를 똑닮은 인성으로 역대급 연예인 2세 포스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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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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