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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결승골’ 세비야, PK 실축한 울버햄튼 잡고 유로파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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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세비야가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세비야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개최된 ‘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울버햄튼을 1-0으로 잡았다. 세비야는 오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강전을 치른다. 

울버햄튼은 운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6분 수비수 볼리가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볼리는 계속 뛰었다. 

결정적 장면이 나왔다. 울버햄튼은 전반 11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라울 히메네즈가 치명적인 실축을 하고 말았다. 실축 후 크게 기세가 꺾인 울버햄튼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세비야는 한 번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42분 바네가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캄포스가 결승 헤딩골로 연결했다. 세비야는 추가시간 4분까지 한 골을 잘 지켜 승리를 낚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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